정송학 광진구청장 '40만 구민이 주는 영광스런 상'

정 구청장 1일 자랑스런 광진구민으로 뽑힌 8명의 수상자들에 축하 인사

정송학 광진구청장이 1일 자랑스런 광진구민으로 뽑힌 이태화씨 등 8명의 구민대상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정 구청장은 "특히 지역사회에 헌신 봉사함으로써 광진구 발전에기여한 공로로 구민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으신 이태화님을 비롯 수상자 여러분께도 40만 구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광진구민대상은 구청장이 주는 것이 아니라 40만 광진구민이 수여하는 영광스런 상"이라고 거듭 축하했다. 정 구청장은 "수상자 여러분이 그동안 보이신 희생적인 헌신과 봉사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귀감과 감동을 주는 고귀한 행동"이라면서 "구는 이를 기리고자 수상자의 성함을 동판에 새겨 광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영구히 보존, 40만 광진구민의 귀감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이 자랑스런 광진구민으로 뽑힌 8명의 수상을 축하하면서 이들을 격려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그동안 수상자 여러분이 실천해 오신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 소외계층 보살핌, 효와 예의 실천, 생활체육 발전, 환경·자원봉사, 구민건강증진 등 업적은 ‘행복광진’ 실현의 큰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의 땀과 노력은 광진구의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의 등대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광진구 공무원들은 민선4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구민만족 행복광진' 실현이라는 구정목표를 세우고 하루도 쉬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달려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건 없는 희생으로 공적을 남기신 수상자 여러분들은 우리들에게 구민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고 겸손해 했다. 정 구청장은 "구는 그동안 더 많은 구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의지로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 대표, 명예행정관, 학부모대표 등 각계각층의 대표와 주민과의 만남을 갖고 구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등 현장행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의 3대 핵심과제에 행정 역량을 집중, 소외계층, 어려운 이웃,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따뜻한 구정을 펼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왔다고 소개했다. 정 구청장은 "아울러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 지원을 확대하고 1500대 기업유치, 재래시장 활성화 지원, 권역별 미가로 조성과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도시관리 기본계획을 구체화, 새로운 부를 창출하고 ‘미래도시 희망광진’ 구현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구려의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아차산 고구려 역사문화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컬처노믹스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구는 문화와 관광을 통한 지역발전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면서 "아차산 고구려역사문화관 건립은 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는 지난 3년간 중앙정부와 서울시 평가를 비롯한 각종 대외평가에서 80여회의 상을 받고 43억20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하는 등 어느 자치구보다 발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자치구로 평가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 많은 업적은 40만 구민의 열정과 묵묵히 뒤에서 헌신 봉사하신 수상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겸손해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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