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5월 한달간 전월 대비 17.2% 줄어든 286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역시 각각 전월 대비 6.2%, 42.3% 줄었다.
쌍용차 한 관계자는 "정부의 세제 지원과 회사의 공격적인 판촉전략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인해 정상조업이 이뤄지지 못해 판매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내수, 수출을 포함해 약 4000여대의 출고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향후 조속한 라인 정상화를 통해 차질 물량 해소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