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지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상임대표(왼쪽)이 강동구청 정희진 교육지원과장에게 최우수상 표창장을 주고 있다.
현재 고일초, 명원초, 천호초, 성일초, 위례초등학교 등 5개 학교가 선정돼 학교 당 1억원이 지원됐다. 특히 구는 학교급식 경험과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시설을 갖춘 10곳을 농·축산물 공급업체로 지정해 안전하면서도 위생적인 수급이 가능토록 했다. 또 5월부터는 지역 내 24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 체험교실도 운영 중에 있다. 학교에서 먹는 친환경 급식의 식재료가 어떻게 재배되는 지 알아보는 등 ‘친환경’이 아직 낯선 도시의 아이들에게 오감을 통한 체험 교육을 통해 친환경적 삶의 중요성을 체득시킨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산물 직영 농장도 계획 중에 있다. 지역 내 15개 농가를 선정해 오는 9월부터 시범적으로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는 창의적 활동 분야에 충남 공주시(주말도시 육성과 사이버시민제도 정창으로 농촌활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 경남 창원시(자전거 특별시 창원 프로젝트), 전북 진안군(홍삼·한방·아토피산업 집중육성), 서울시 구로구(보건소 기능 첨단화로 건강도시 조성), 광주 서구(비즈니스 365일 24시간 업무지원시스템 구축) 등 5곳이 선정됐다. 또 주민소통 분야에 전남 나주시(시민참여 활성화시책), 충북 단양군(경로당을 돈 버는 웰빙센터로 전환), 서울시 중구(복지행정 행복더하기) 등 3곳이, 매니페스토 활동 분야에 충남 천안시(시민이 참여하는 매니페스토 실천), 광주 동구 (약속과 실천 주민 만족형 공약이행 평가시스템 구축)등 2곳 등 총 12곳이 매니페스토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