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 경영권 승계 '무죄'..그룹주 '활짝'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이 에버랜드 전환사채(CB) 매입과 관련 무죄판결이 사실상 확정되며 삼성그룹주가 동반 강세다. 29일 오후 2시 21분 현재 이건희 회장이 사실상 지배주주로 있는 는 전일대비 4.43% 상승한 1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와 도 각각 3.06%, 3.25% 오르며 강보합세다. 도 전일대비 1.71%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고, 역시 1.37% 오르며 4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다만 는 전일대비 0.54% 내리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생 사건으로 기소된 허태학, 박노빈 전직 에버랜드 사장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에버랜드 CB 발행이 주주배정이 분명하고 기존 주주 스스로 실권했다고 봐야 한다"며 "피고인들이 회사의 재산을 보호할 의무를 유기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로 '삼성특검'에서 같은 혐의(특경가법 배임)로 불구속 기소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무죄가 사실상 확정됐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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