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잃은 코스피, '北 도발? 헷갈려'

외인과 기관, 상반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접근

코스피 지수가 서해 북방한계선(NLL)인근 해상에서 중국 어선의 철수가 시작되고 있어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반짝 반등 후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개인은 장고 끝에 매수 강화로 방향을 잡은 듯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점처지고 있는 29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 외국인은 개의치 않고 있으며 기관은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94포인트(-0.35%) 하락한 1386.23을 기록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0억원, 121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나 기관은 2140억원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65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1.26%)와 (1.47%), (4.39%), (1.95%)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