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6월부터 철강제품 가격 인하

열연 7만~18만원, STS 냉연 31.5만~62.4만원↓

은 오는 6월 1일부터 출하되는 열연강판, H형강 등 주요 제품에 대해 가격인하를 단행한다. 이를 통해 열연강판은 t당 88만원(두께 4.5mm 기준)에서 70만원으로 18만원 인하되며, H형강은 소형 기준으로 t당 97만원에서 90만원으로 조정됐다. 철근은 고장력 13mm 기준으로 t당 82만1000원에서 75만1000원으로 7만원 낮아진다.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은 원자재인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가격인하에 따라 두께 2.0mm 기준으로 304의 경우 355만8000원에서 293만4000원으로 62만4000원 내렸으며, 430은 246만8000원에서 215만3000원으로 31만5000원 낮췄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실물경기의 회복세가 더딘 상황에서 수요업체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한편 시장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품가격을 인하하게 됐다”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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