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총리, 속옷모델 10대 애인 때문에 곤혹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애인으로 알려진 올해 18세의 속옷모델 노에미 레티지아.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레티지아의 18세 생일파티에 참석한 후 부인 베로니카 라리오 여사는 이혼을 선언했다. 또한 베를루스쿠니 총리는 레티지아와의 관계를 해명하면서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더욱 입장이 난처해졌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레티치아의 생일파티와 관련 "오래 알고 지낸 친구의 딸이어서 참석하게 됐다"고 해명했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티치아의 전 남자친구는 인터뷰에서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레티치아의 부모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 야당은 베를루스쿠니 총리가 이 문제를 확실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