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햅틱 광고서 팔색조 매력 발산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은 CF 영상이 화제다. 지난 25일부터 김연아의 아기자기한 일상과 스물 살의 꿈을 담은 삼성전자 애니콜 '연아의 햅틱' TV CF가 공개되고 있는 것. '스무살의 다이어리'라는 주제를 담은 이번 광고에서는 총 6가지의 각기 다른 상황이 펼쳐진다. 이 안에서 김연아는 화보 모델, 베스트셀러 작가, 열정적인 로커 등으로 완벽히 변신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다양하게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간직해 보면서 즐거워하는 장면에서는 '연아의 햅틱'이 가진 '마이 다이어리' 기능이 재미있게 표현되기도 했다. 김연아는 여러 종류의 케이크와 머핀을 앞에 두고 빵을 베어 물며 감동에 찬 표정을 짓는 장면에서 여러 번 재촬영을 하게 되는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그는 "평소 빵을 좋아한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로커로 변신한 마지막 장면에서는 그룹 체리필터의 '오리 날다'를 직접 불러 스태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로 인해 촬영장이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변했다는 관계자의 전언. 김연아의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CF를 본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옆집 여동생을 보는 듯 친근한 모습이 보기 좋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아의 모습이 깜찍한 제품 디자인과 정말 잘 어울린다"는 등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광고를 담당한 삼성전자 마케팅 관계자는 "기존 광고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김연아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CF를 통해 보이는 김연아의 사랑스러우면서도 친근한 모습들을 통해 '연아의 햅틱'도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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