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 공동 17위서 '톱 10 진군'

바이런넬슨 셋째날 6언더파 '순위 껑충' 양용은과 대니 리는 공동 29위

위창수(37ㆍ사진)가 '톱 10' 진입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위창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포시즌스TPC(파70ㆍ71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HP바이런넬슨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3라운드에서 6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17위(7언더파 203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로리 사바티니(남아공)와 존 맬린저(미국) 등 공동선두(13언더파 197타)와는 6타 차지만 공동 9위권과는 2타 차로 충분히 가능한 목표다. 위창수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무엇보다 그린적중률이 83%에 육박한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다. '한국군단'은 양용은(37)이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19ㆍ한국명 이진명)와 함께 공동 29위(5언더파 205타)에 포진했다. 재미교포 제임스 오(27ㆍ한국명 오승준)는 그러나 이날도 4오버파의 부진으로 최하위권인 공동 72위(3오버파 213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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