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양스포츠제전 내년 8월 포항서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해양분야 전국체전인 '제5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의 개최지를 공모, 심사한 결과 경북 포항시로 최종 결정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체험형 해양레저와 전문 해양스포츠가 어우러진 지역 문화축제의 장이다. 국토부와 해양소년단연맹이 주최하고 개최지역 지자체, 대한체육회 가맹단체가 주관한다. 경기종목은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전문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요트, 비치발리볼, 카누 등 5개 공식 종목과 일반인 대상의 수상오토바이, 윈드서핑 등 4개 번외종목 및 10개 체험종목으로 진행한다. 국토부는 약 5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개최지 선정은 올해 3월부터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개최지를 공모하고 현지 실사를 실시했다. 이후 지난 22일 국토해양부, 대한체육회, 해양소년단연맹, 경기단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포항시를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국토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스포츠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경북 동남권역의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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