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24일 청계광장에서 열기로 한 '별별가족 한마당' 행사를 취소했다.
이 행사는 2자녀 이상의 '다둥이 가족' 등이 참석해 축하공연 등을 즐기는 자리로 5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사회 분위기가 가라앉은데다 참가자들의 안전 문제가 우려돼 행사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도 오는 25일 저출산 문제와 관련한 종합대책을 내놓으려고 했으나 발표 시기를 연기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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