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차병원, 25일 '조울병' 무료강좌 개최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25일 오후 2시부터 본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조울병'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조울병 공개강좌에서는 ▲조울병 선별검사 ▲조울병 강의 ▲비디오 시청 ▲의료진과의 상담이 진행되며, 강의는 분당차병원 정신과 이강수 교수가 진행한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조울병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당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조울병이 의심되면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도 가능하다. 분당차병원 정신과 이강수 교수는 "조울병은 진단과 치료가 지연 될수록 재발 확률이 높아진다"며 "사회적, 경제적, 법률적 문제가 생기는 심각한 병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울병은 기분이 좋고 들뜨는 상태인 조증과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교대로 나타는 증상이다. 유발인자는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인 소인, 뇌의 변화, 스트레스가 조울병의 발생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혼이나 사별과 같이 인생에서 충격을 받는 일 등 이후에 발생한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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