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을지대학병원 로비에 흐르는 음악선율

20일 낮 제74회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대전시참사랑음악봉사단 초청

을지음악회 공연을 보고 있는 환자들과 보호자들.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 로비엔 매달 한 번씩 음악선율이 흐르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어떨 땐 연극과 춤도 볼 수 있다. ‘수요 을지음악회’가 바로 그것이다. 이달에도 예외 없이 이벤트가 펼쳐져 입원환자, 간호하는 보호자, 병원종사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20일 낮 12시 20분 대전시참사랑음악봉사단 초청, ‘제74회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가 열린 것이다. 참사랑음악봉사단은 트럼펫과 색소폰을 비롯해 가요, 마술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을지대학병원은 매달 세 째 주 수요일 ‘수요 을지음악회’를 통해 클래식공연뿐 아니라 연극, 무용,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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