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무선 인터넷전화기 업계 최초 출시

통화 품질 좋고 연속통화 시간 길어 사용의 편리성 강조

씨앤앰의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새로 출시된 무선 전화기 'IP-DECT폰'로 통화를 하고 있다.

수도권 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대표 오규석)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무선 인터넷전화기 'IP-DECT폰'을 20일 선보였다. 씨앤앰은 인터넷전화 정액제를 신규 가입하거나 번호이동을 신청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3년 약정시 IP-DECT폰을 무료로 제공한다. IP-DECT폰은 기존 900MHz 대역의 무선 전화기와 달리 1.7GHz의 음성 전용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 통화 품질이 양호하다고 씨앤앰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한 바 타입으로 착용감이 뛰어나고 연속통화 10시간, 통화대기 100시간, 자동응답설정, 모닝콜, TV리모컨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부재 중 전화가 걸려오면 내 휴대폰 SMS로 상대 전화번호를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씨앤앰 영업기획실 조석봉 상무는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이번 케이블TV업계 최초의 IP-DECT폰은 뛰어난 통화품질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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