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생계비 지원
서대문구( 구청장 현동훈 )는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민생안전 추진T/F를 구성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대 12월까지 한시 생계비 지원
현동훈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는 오는 12월 15일까지 경제 위기로 생계 곤란을 겪는 근로무능력 가구를 한시 생계보호 대상자로 선정, 매달 15일 생계비를 준다.
한시 생계비 지원 대상은 가족 모두가 노인ㆍ장애인ㆍ아동 등 일할 수 없는 가구 대상이다.
지원 기준은 월 평균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가구로 4인 가구 기준 132만6000원 이하이고 재산 기준 1억3500만원 이하, 금융 재산 500만원 이하인 경우 받을 수 있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는 11월 5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 가능하며 한시 생계비( 4인 가구 기준 30만원)가 최대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재산담보부 생계비 연 3% 저리 융자
서대문구는 아울러 경제위기로 생활이 어려워진 위기 가구에게 보유한 일정 규모의 재산을 담보로 낮은 이율로 융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는 소득이 최저 생계비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가구일 경우 주택, 토지, 전세 보증금, 임대 보증금 등을 담보로 연 3%의 이율로 생계비를 융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12월 9일까지이며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일부 저축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다.
생계비 융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고 1000만원까지 , 4인 가족일 경우 매월 132만원이 약 7개월 동안 지급된다.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 조건은 대출금리 3%, 2년 거치 5년 상환이며 중도 상환도 가능하다.
주인옥 주민생활지원과장은 “ 어려울수록 힘을 모아 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주민생활지원과 ☎330-863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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