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묵1동이 역세권 상권 활성화와 주민화합을 위해 지역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묵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창규)는 지난 14~ 15일 이틀간 지하철 7호선 먹골역 지하광장과 동 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제1회 자치데이와 제7회 먹골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행사에는 문병권 중랑구청장을 비롯 이성민 중랑구의회의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또 묵1동 자매결연 자치회관인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에서 사물놀이팀이 참여해 우리 고유의 풍악을 들려줘 자매결연의 돈돈한 정도 과시했다.
먹골 한마당 축제 모습
제3권역(중화1.2,묵1.2동)자치회관의 서예, 서각, 문인화, 아동미술작품 120여점과 프로그램 운영사진 10여점을 비롯 인제군 상남면의 수묵화 10점, 서각 10점을 출품해 먹골역 지하광장 벽면을 온 통 문화의 장으로 바꿔 버렸다.
이와함께 묵1동 주민센터 2층에서는 지역내 어린이집과 연계,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만화영화 ‘마다카스카 2’ 를 관람했다.
오전에는 먹골역 지하광장에서 친선 탁구게임이 열렸고, 천연비누 만들기, 부채에 좋은 글써주기, 어린이 북 아트 시연이 진행됐다.
특히 천연비누 만들기와 부채에 좋은 글써주기 코너에서는 작품을 판매, 2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모금에 기탁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작음음악회에서는 코메디언 김의환의 사회로 노래교실, 무용동호인, 직원음악동호인, 각 직능단체원이 출연,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후 5시부터 2시간여 동안 서울시 좋은 영화감상회와 연계한 ‘라이디오 데이즈’ 영화상영에서도 200여명의 관객들이 몰려 영화관을 방불케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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