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대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회장 강조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건설업계는 당분간 보수적 사업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이상대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회장이 20일 서울 서초동 삼성본관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협의회 특강에서 국내 건설업계 전반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 말이다.이 부회장은 이날 '건설업계의 당면 어려움'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국내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위축된 상태"라며 "특히 미분양이 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이 차질을 빚으며서 주택업계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중장기 주택수요 변화에 있어서 주요 변수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 부회장은 ▲절대인구 2018년부터 감소 ▲베이비붐(1955~1960년대) 비중 2016년이후 감소 ▲초고령사회 진입 ▲1인 및 2인가구 증가 등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한편, 이 부회장은 각 국의 주택보급 현황을 비교할 때 '주택보급율'이 사용되는데 이는 '모수'가 다르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으며, 이보다는 '인구 1000명당 주택 보급수'가 훨씬 정확하다고 덧붙였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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