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티브로드홀딩스의 큐릭스 인수 결정을 18일로 연기했다.
방통위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티브로드의 큐릭스 인수에 대한 최대주주 변경승인 여부를 논의했으나 청와대 성접대 사건에 연루되는 등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18일 전체회의에서 추가 논의키로 했다.
다만, 이날 상임위원들은 국회에서 제기된 '양사간 주식 소유 이면계약 체결'이 방송법 위반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방통위는 또한 외주제작 드라마의 협찬고지를 위반한 MBC에 대한 행정처분 결정도 차기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