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선(27ㆍ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투어 강산배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4000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민선은 13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골프장(파72ㆍ6377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여 합계 4언더파 140타로 2위 홍애리(19)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이민선은 전날 악천후로 2개홀이 남겨놨다가 속개된 이날 경기에서 마지막 18번홀 버디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이 720만원이다.
이민선은 "프로 무대 첫 승이라 더욱 떨린다"면서 "2부투어 3승을 목표로 남은 대회에서도 전력질주를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드림투어 3차전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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