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가수 바비킴이 공연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바비킴은 최근 성공적인 전국 투어공연을 순항하면서 공연계에서 자신의 전성시대를 개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초 소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한 바비킴의 전국 투어 공연은 앞으로 총 10개 도시에서 3만여 관객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연 비수기에 진행되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바비킴은 현재 서울, 광주, 대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여서 앞으로의 공연을 기대케 하고 있다.
또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바비킴은 오는 17일 청주공연을 시작으로 23일 전주, 30, 31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공연을 열고 팬들을 찾는다.
6월에는 대구(7일), 부산(27, 28일)에서 영남 팬들을 찾는다. 이어 7월 7일 고양공연을 시작으로 부천(11일)과 제주(18일)에서 각각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바비킴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2004년 바비킴 1집 음반 '고래의 꿈'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10만장이 훌쩍 넘는 스테디셀러로 현재까지 음반이 주문이 들어오고 있는데다, 바비킴이 부른 드라마 OST 음반은 모두 대박 행진을 이어간 것도 혁혁한 기반이 됐다"며 "지난 1월 중순 데뷔 16년 만에 발표한 바비킴의 스페셜 음반 타이틀곡 '사랑…그 놈'이 온 오프라인에서 빅히트를 기록하면서 20, 30대 팬들의 감성을 흔들어 놓았던 것이 이번 전국 투어 공연의 성공적 도화선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비킴은 "현재 공연 준비 이외에는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데뷔 이후 가장 힘든 마라톤"이라며 "무대를 통해 팬들과 뜨겁게 호흡을 맞춘다는 벅찬 생각으로 공연 연습에 몰입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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