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두번째 신종플루 의심환자

중국 산둥성(山東省)에서 두번째 신종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산둥성 위생국은 캐나다에서 귀국한 유학생 19살 뤼(呂) 모 씨가 발열 증상 등을 보여 검사한 결과 신종플루 양성 반응으로 의심된다고 12일 밝혔다. 뤼 씨는 지난 7일 에어캐나다 29편을 타고 캐나다를 출발해 베이징을 거쳐 지난 11일 지난(濟南)으로 향하던 기차 안에서 발열 증상 등을 보여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뤼 씨가 신종플루 증상을 보이자 위생국은 뤼 씨와 함께 비행기와 기차를 탔던 승객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 한편 중국내 첫번째 신종플루 환자와 비행기에 동승했던 승객 가운데 아직까지 34명의 소재 파악이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오(包)씨로 알려진 첫 확진환자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