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정부로 부터 부여받은 국고채전문딜러 자격을 취소당했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고채 인수 및 시장조성 실적 등 의무이행 여부를 평가한 결과, 평가기준에 미달한 신한은행에 대해 국고채전문딜러 자격을 지난 11일(월) 부터 취소했다.
국고채전문딜러(Primary Dealer)는 국고채 발행시장에서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는 대신, 국고채 유통시장에서 호가제시 등 시장조성 의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말한다.
이로써 현재 신한은행을 제외한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 산업은행, BNP파리바은행(서울지점), 하나은행, JP모건체이스은행(서울지점) 등 7개 은행과 교보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등 총 12개 증권사가 있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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