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GIS' 기반 인구이동통계 서비스 실시도
통계청은 그동안 서울과 대전 등 6개 광역시에 대해 시범 실시해오던 ‘통계지리정보(SGIS)’ 서비스의 정보 제공 지역을 1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통계지리정보’ 서비스()란 국민들이 이사, 창업 등 일상생활에 주요 통계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지리정보와 함께 제공하는 것.
통계정 '통계지리정보 서비스' 홈페이지 캡처.
현재 통계지리정보 서비스를 통해선 시·도, 시·군·구, 읍·면·동 등 ‘행정구역별 통계정보’와 읍·면·동의 30분의1 규모인 ‘집계구별 통계정보’ 조회, ‘이사지역 및 사업체위치 찾기’ 등이 제공되고 있으며, ‘움직이는 인구피라미드’, ‘성씨 분포’, ‘노령화 정책 지원’ 콘텐츠가 새로 추가된다.
통계청은 또 통계지리정보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센서스 공간통계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한 센서스지도 및 경계 등의 정보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계청은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인터넷상에서 지도 작성, 자료 분석 등을 할 수 있는 ‘웹GIS(Web GIS)’ 인구이동통계 제공 시스템을 개발해 대국민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웹GIS' 기반 인구이동통계 서비스 시스템은 주민등록에 기초한 지역별 인구와 인구이동통계를 단계 구분도와 유선도 등의 형태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어떤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어디에서 어디로 얼마나 이동하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고 통계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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