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자가 전세계 30개국에서 42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종플루에 감염돼 숨진 사람은 멕시코 48명을 비롯해 미국 3명, 캐나다 1명, 코스타리카 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호주정부는 최근 미국을 방문했던 한 여성의 감염사실이 확인되면서 첫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호주정부는 이 여성이 완쾌했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44개 주에서 사망자 3명을 포함해 25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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