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미아점이 5월 대학가 졸업앨범 촬영 시즌을 맞아 남녀 대학생들에게 유명 브랜드 정장을 대여해주는 '캠퍼스 신데렐라 프로젝트'와 '프린스 차밍' 행사를 진행한다.
여대생을 위한 캠퍼스 신데렐라 프로젝트는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와 국내 캐주얼 40여개 브랜드가 준비한 신상품, 화보촬영용 샘플 등 정장의류 총 200벌을 사흘간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신데렐라 클로짓'이란 별도 공간에 대여용 재킷, 원피스, 블라우스 등을 비치하고 소파가 마련된 피팅룸에서 직접 옷을 입어보고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를 수 있게 했다.
네이버카페 캠퍼스 신데렐라 프로젝트를 통해 이름, 연락처, 학교명, 대여날짜를 선예약한 후 백화점을 방문해 원하는 옷을 빌려가면 된다. 5만원의 보증금을 지급하면 옷 반납시 세탁비 6000원을 제외한 4만4000원을 돌려준다. 서비스 기간은 11일부터 31일까지며 하루 5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남학생을 위한 프린스 차밍 서비스도 13일부터 31일까지 함께 진행한다. 총 9개 브랜드 60여벌의 남성 정장을 대여해주며 서비스 이용방법은 동일하다.
한편, 행사기간중 여성의류, 구두 등 관련 상품 구매시 10% 할인 혜택 받을 수 있는 별도의 쿠폰북도 함께 증정할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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