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수익률만큼 보험금도 많아져요'

노후생활비용 안정적 마련 초점 스템업 보증옵션 접목···최저사망 및 연금 보증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만큼 사망보험금과 연금적립금이 달라지는 변액연금보험이 나왔다. 미래에셋생명은 10일 은퇴 후 더욱 안정적으로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무) 미래에셋 러브에이지 파워스텝업 변액연금보험'을 개발, 오는 1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수익성을 추구하는 변액연금보험의 기본적인 특징에다 특별계정 펀드의 계약자적립금이 단계별로 설정된 목표기준 금액을 달성하면 이 금액을 연금개시시점에 최저보증 해주는 스텝업 보증옵션을 도입한 상품이다. 따라서 단계별로 올라간 최저보증금액은 투자수익률이 하락해도 떨어지지 않아 경기 불황기에도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주요 특징인 스텝업 보증옵션이란, 계약자적립금이 납입보험료 총액 대비 120%, 140%, 160%, 180%, 200% 등 총 5단계의 목표기준금액을 달성할 때마다 이 금액을 최저사망보험금 및 최저연금적립금으로 보증해주는 것. 따라서 투자수익률이 올라가면 최저보증도 올라가게 되고, 투자수익률이 악화된다하더라도 이미 달성한 적립금은 최저 보증해준다. 또한 각 스텝업 단계 달성시 적립되는 초과성과금액은 안심 채권형으로 자동 이전돼 투자됨으로써 안정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스텝업 단계는 고객의 계약일부터 연금개시나이 3년 전 계약일까지를 기준으로 목표기준금액에 따라 5단계까지 설정된다. 게다가 적립금을 더욱 안전하게 운용해 연금자산을 확보하고자 한다면 일반계정 전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가입자가 세이프가드 옵션을 선택하면 특별계정 계약자 적립금을 일반계정으로 전환, 공시이율(2009년 5월 현재 당사 적용 공시이율 5.0%, 최저보증이율 2.0%)을 적용받아 안정적인 연금자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계약자는 오토전환 옵션 선택을 통해 특별계정 계약자적립금을 일반계정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옵션은 스텝업 보증옵션의 5단계의 목표기준금액(목표수익률) 달성시 특별계정 계약자 적립금을 일반계정으로 전환해 연금개시시점까지 안정적으로 연금자산을 준비할 수 있다. 단, 일반계정 전환 옵션은 5년 이상 지난 계약으로, 보험계약대출 잔액이 없고,해약환급금이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100% 이상 일 때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고객의 자금사정 악화를 고려해 보험료 납입 일시중지 기능도 있다. 이는 보험 가입 후 5년 경과 후 최대 3회까지 신청할 수 있고, 1회 신청시 최대 12개월동안(총 36개월) 납입을 중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개인 사정에 따라 연금개시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조기연금개시 옵션을 마련했다. 이는 보험가입 후 10년 이상 지난 계약에 적용되며, 해약환급금이 납입한 보험료의 100% 이상인 계약이면 최소 45세까지 앞당길 수 있다. 게다가 가입할 때 노인성질환 수술비, 입원비를 선택하면 연금개시 후에 갑상샘질환, 신부전증, 당뇨병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연금개시 전에는 사망을 보장 받고 연금개시 후에는 연금과 함께 노인성 질환, 재해장해 치료비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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