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영광, 철원 등 6대 자매도시 한우,굴비, 쌀 등 특산물 판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테크노마트 맞은편 구의공원에서 구민알뜰장을 개최한다.
또 자매결연 도시들의 직거래장터와 함께 열려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광진구새마을부녀회(회장 주영순)는 이날 행사에서 굴비, 가루청국장, 멸치, 오미자, 저공해 비누 등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한부모가족,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밑반찬을 만들어드릴 계획이다.
또 광진구와 결연을 맺은 6개 자매도시도 직거래장터를 열어 각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인제군 - 황태, 찰옥수수, 곰치 ▲영광군 - 모시떡, 쌀, 태양초 고춧가루 ▲보은군 - 대추, 표고버섯, 복분자 ▲보령 - 조미김 ▲철원군 - 쌀 ▲함평 - 한우, 쌀, 복분자 등을 판매한다.
지난해 열린 광진구 알뜰장 모습
지역내 기업체 3곳도 참여해 가죽장갑과 액세서리, 스카프, 삼베제품 등을 판매하며 기업과 제품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광진구와 구 새마을부녀회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고쳐서 사용하자는 취지인 '아·나·바·다·고' 운동 실천을 위해 매년 광진구 구민 알뜰장을 개최해오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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