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KBS가 배우 주지훈과 나한일에게 출연 정지 조치를 내렸다.
KBS는 7일 "심의팀이 사회적으로 물의을 일으킨 주지훈과 나한일에게 지난달 30일 출연을 정지시키기로 결정했다"며 "출연 금지 기간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들의 자숙 정도 등에 따라 심의팀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훈은 최근 예학영과 윤설희 등과 함께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됐다. 나한일은 대출 브로커를 통해 금융기관으로부터 100억 원대의 불법 대출을 받아 특정경제법죄 가중처벌 법률 위반으로 구속 기소됐다.
KBS는 "주지훈과 함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모델 겸 연기자 예학영과 윤설희도 출연 정지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들국화의 전인권과 가수 고호경은 지난 2006년에 대마초 흡연으로 KBS로부터 출연정지조치를 받았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