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상품권 사용이 많아지면서 백화점에서 위조상품권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강남점 식품층 계산대에서 위조상품권 10만원권 1매를 발견해 6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번에 발견된 위조상품권은 계산대에서 정상 결제가 되지는 않았으며 최종 확인 과정에서 위조부분이 발견됐다. 신세계 CI 로고인 7개의 꽃무늬가 15개의 다른 꽃무늬로 나타났고 상품권 앞면 은박 실선 내에 박힌 'SHINSEGAE' 글자가 없었다는 것이 신세계측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상품권의 비정상적인 구매 및 유통을 근절하고 고객들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제휴은행 등 정상적인 유통채널을 통해 구매해 달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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