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마린센터 입주희망기업 공모
오는 9월 경기도 평택항에 원스톱(One-stop)항만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린센터가 준공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5월 13일부터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내 지하1층~지상15층(연면적 1만5306㎡) 규모의 마린센터에 입주할 기업체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마린센터는 해운·항만 관련 유관업체 및 근린생활시설로 금융기관, 우체국, 병원, 레스토랑,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의 입주업체를 공개경쟁방식으로 선정한다.
특히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항목별 평가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한다.
서정호 사장은 “앞으로 마린센터는 항만인프라 구축과 항만이용의 효율성을 높여 고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서해대교와 함께 평택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린센터에는▲ 국립식물검역원중부지원평택지소 ▲국립수의과학검역원중부지원평택사무소 ▲농림수산식품부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평택지원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인천검역소 ▲평택지방해양항만청 관제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경기지소 등 항만유관단체를 비롯해 CIQ 기관 등이 입주하게 된다.
입주 희망업체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입찰서 및 제안요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가 6월 12일에 발표된다. (문의 031-686-0631~4)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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