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發 호재부터…코스닥, 510선 회복

외국인 매수세 지속, 개인과 기관은 관망 중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510선을 회복했다. 전일 국내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뉴욕 증시가 큰폭으로 오른 영향을 받는 모습니다. 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56포인트(0.90%) 오른 511.57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개선된 경기지표 및 벤 버냉키 FRB 의장의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에 힘입어 8400선을 회복한 것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다만 지난 새벽 뉴욕증시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한 우려로 소폭 조정 받은 것은 우려되는 상황이다. 외국인이 2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2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 전일 대비 650원(4.17%) 오른 1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1.27%)와 (0.42%), (4.08%) 등이 상승세다. 반면 (-0.73%)와 (-2.44%), (-0.46%) 등이 내림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바이오연료 관련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체에너지 사용 증대를 위해 바이오 연료 생산에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이 전일대비 155원(10.16%) 오른 168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9.68%), (5.93%) 등이 상승세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5종목 포함 672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하한가 1종목 포함 157종목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피 지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96포인트(0.35%) 오른 1402.88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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