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꽃박람회’ 갔다 온 마을주민 3명 사망

70대 및 80대 보령시 주민들로 외부 다친 흔적 없어

우연의 일치일까? ‘안면도 꽃박람회’를 갔다 온 보령시민 어르신 3명이 숨진 사건이 일어났다. 30일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충남 보령시 00면 00리 마을주민 50여명이 태안 안면도 꽃박람회를 갔다 온 뒤 그 중 3명이 숨진 2건의 변사사건이 일어났다. 숨진 사람 중 강모(81·남)씨, 권모(73·여)씨는 최근 마을주민들과 안면도 꽃박람회장에 갔다가 오후 8시 귀가한 뒤 다음날 오전 10시 40분께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29일 숨진 것으로 밝혀진 정모(73·여)씨 역시 꽃박람회장에 갔다가 오후 8시께 집으로 돌아온 뒤 집 목욕탕에서 양치질을 하던 중 쓰러져 있는 것을 남편 이모(7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변사자의 남편 진술에 따르면 숨진 정씨는 평소 지병인(고혈압)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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