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분양시장 봄기운 돈다

건설사, 인천 청라지구 시작으로 본격 분양

5월에 접어들면서 분양시장에 봄 기운이 돌기 시작한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건설업체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분양을 본격적으로 내놓고 있다. 특히 5월 첫째 주에는 청라지구 내에서도 골드라인으로 꼽히는 ‘청라꿈에그린’의 분양이 이뤄지고, 또한 송도국제업무단지 D15블록에 아파트 ‘송도 더샾 하버뷰 Ⅱ’의 모델하우스가 오픈될 예정에 따라 예비 청약자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총 4곳에서 337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임대 아파트는 1곳에서 557가구가 공급되고, 분양은 3곳에서 총 281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6일에는 대한주택공사가 김포시 양촌면 양곡리 A1블록에 557가구의 국민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51, 66, 73, 78㎡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2010년 5월에 입주 예정이다. 임대 보증금은 1227만원에 월임대료는 9만7000원이다. 같은 날 삼성물산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라이프,한신을 재건축한 ‘래미안에버하임’을 분양한다. 79~144㎡ 주택형으로 총 696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5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후분양제로 입주일은 올 5월 20일이다. 분양가는 79㎡의 경우 3억160만원이고, 107㎡의 경우에는 4억5550만원이다. 삼성물산은 또 서울시 중구 신당동 신당6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신당2차’를 분양한다. 56~149㎡ 주택형으로 총 945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28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입주일은 2011년 10월이다. 지하철2호선과 6호선 신당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분양가는 79㎡의 경우 3억7170만원이고, 107㎡는 5억1150만원이다. 한화건설은 인천 청라지구 A7블록에 130~178㎡주택형으로 총 1172가구의 대규모 ‘청라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중앙호수공원과 테마파크형 골프장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가 아파트 인근에 지어질 예정이다. 분양가는 130㎡의 경우 4억2710만원이다. 8일에는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15블록에 아파트 ‘송도 더샾 하버뷰 Ⅱ’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110~200㎡ 주택형으로 총 548가구로 구성된다. 송도 더샾 하버뷰Ⅱ 단지는 중심상업지구, 컨벤션센터,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 국제도시의 주요 기반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13일 1순위, 14일 2순위, 15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1일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