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산 지주회사 전환 최종 확정

공정거래위로부터 지주회사 전환 확정 통보 접수

(주)두산(회장 박용현)의 지주회사 전환이 최종 확정됐다. 은 29일 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지주회사 전환신고에 대한 심사결과 통지서를 접수 받았다고 밝혔다. 심사결과에 따르면 두산은 지난해 12월 31일 대차대조표 기준 자산대비 자회사 주식가액이 57.6%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해 2009년 1월 1일자로 지주회사 전환이 최종 확정됐다. 지주회사 두산은 두산중공업 등 11개의 자회사,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캐피탈 등 8개의 손자회사와 렉스콘 등 2개의 증손회사를 두고 있다. 두산은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투명한 지배구조로 핵심사업 집중과 기업가치 증대에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두산은 지난 2006년 3년 이내에 지주회사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생물자원, 두산타워 등 사업분할, 종가집김치 매각, 테크팩사업 매각, 주류사업 매각 등 강력한 구조조정 추진과 함께 순환출자고리를 해소 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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