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메리온·로얄알버트 등 선봬
▲GS홈쇼핑이 포트메리온, 로얄알버트 등 명품 주방 도자기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제품을 강화하고 나섰다. 사진은 웨지우드 식기세트 방송 장면.
GS홈쇼핑이 포트메리온, 로얄알버트 등 영국 명품 주방 브랜드를 선보인다.
중저가의 실속있는 주방제품을 판매하던 홈쇼핑에서 적극적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불황으로 줄어든 소비 늘리기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30일 포트메리온 식기 세트를 다음달 5일에는 로얄알버트 티세트를 방송한다.
각각 제품 가격은 150만원, 2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제품 세트지만 영국 왕실 식기로 알려진 고급 제품이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실제로 홈쇼핑 채널을 통해 인지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과 극소수에 불과했던 수요층을 확장할 수 있어 프리미엄 제품이 속속 홈쇼핑으로 진출하고 있다.
최근 GS홈쇼핑은 세계 3대 식기로 꼽히는 웨지우드 식기 세트를 85만원에 판매해 150세트를 팔았다.
임원호 GS홈쇼핑 상무는 "그저 그런 상품을 싸게 파는 시대는 지나갔다. 소비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유치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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