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을 총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성기천)가 28일 씨큐어넷 등 15개 협력업체와 청렴.윤리경영 협약서를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공항시설 위탁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협력업체의 명확한 업무기준 절차를 제시, 투명성을 높이고 향응.금품을 제공한 부정당업자 제재 등 실효성 있는 윤리경영시스템을 마련, 실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협력업체와 위탁인원 824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윤리의식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6월말께 운영실태를 점검, 미비점을 발굴.개선하기로 했다.
또 2010년 신규용역 등 업체선정을 위한 입찰공고시에는 '청렴 윤리경영 협약서'를 포함하도록 해 김포공항의 전 부문에 걸쳐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협력사와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성 본부장은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기업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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