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첫 커버드본드 발행

국민은행이 국내 금융권 중 최초로 커버드본드(covered bond)를 발행을 추진한다. 28일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S&P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발행하고 KB 커버드본드 퍼스트 인터내셔널(KG-CBFI)이 보증하는 채권에 대해 예비등급 AA를 부여하기로 했다. 커버드본드 특성상 특수목적회사 보증으로 신용도가 높아졌다는 판단으로 한국 국가등급인 A(전망 안정적)보다 높은 등급을 받았다. S&P는 "이번 채권에 부여된 `AA` 등급은 유동화 구조뿐만 아니라 국민은행 신용도도 반영하고 있다"며 "아울러 국내 법률적 상황, 기타 제약요인 등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구체적인 발행 규모와 금리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로드쇼가 끝나야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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