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80선도 붕괴…장막판까지 급락 이어져
코스닥 지수가 480선 마저 내주고 말았다.
28일 오후 2시4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7.98포인트(-5.53%) 하락한 477.9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759억원 규모의 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억원, 499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냄에 따라 하락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최근 가파른 상승과정에서 조정다운 조정이 없었던 것이 이날의 급락을 부른 것으로 분석됐다. 차익 실현을 참고 있던 기관이 시총 상위 종목 위주로 매도 물량을 확대함에 따라 지수 하락세도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세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2000원(11.76%) 내린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태웅(-7.43%)과 서울반도체(-6.91%), 키움증권(7.37%), 차바이오앤(-14.88%), 코미팜(-10.71%) 등이 하락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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