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논산·부여에 대청댐 물 공급

수자원公, 충남중부권광역상수도 5월부터 용수공급 개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다음달 1일부터 공주·논산·부여지역에 충남 중부권 광역상수도 용수공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남 중부권 광역상수도사업은 공주·논산·부여지역에 수질이 떨어진 금강하류의 물 대신 대청댐 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192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수장 2곳과 99㎞의 관로를 놓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은 상류도시지역에서 들어온 오염원 등으로 수질이 나빠진 금강하류의 물을 더 이상 마시지 않아도 된다. 또 7월부터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없애는 효율이 좋은 ‘막여과 정수처리 공법’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공주정수장도 용수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주정수장은 하루 3만 톤의 물을 거를 수 있는 막여과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여기서 공급받는 수돗물은 따로 정수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깨끗하다. 한편 부여 석성정수장은 6월 21일부터 용수가 공급된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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