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주지훈 전격 하차…배우 바꿔 예정대로 진행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26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주지훈이 출연하기로 돼 있던 드라마 '도쿄 타워' 제작사가 남자 주연배우를 새로 캐스팅해 예정대로 제작을 진행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27일 아시아경제와 전화통화에서 "어제 주지훈과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 오늘 긴급 회의를 가졌다"며 "주지훈 대신 다른 남자배우를 캐스팅해 예정대로 5월 말이나 6월 초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주지훈과는 계약이 마무리된 상태가 아니라 논의 중인 상태였기 때문에 제작 진행에는 별 무리가 없다"며 "캐스팅이 완료되면 방송 3사와 협의해 9~10월께 편성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동명의 일본 소설이 원작인 '도쿄타워'는 20대 남자와 40대 여자의 사랑을 그릴 예정이며 당초 주지훈과 김지수가 출연하기로 돼 있었다. 주지훈의 하차로 인해 김지수의 출연 여부도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 제작사 측은 "주지훈의 구속 여부와 무관하게 드라마 제작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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