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팀장급 이상 최대 28% 연봉 반납

수협중앙회는 27일 공적자금 조기 해소를 위해 부서장은 본봉의 28%, 팀장은 22%를 5월부터 자발적으로 반납한다고 밝혔다. 수협은 이 반납분을 수협 선진화 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공적자금 해소를 위한 자체재원으로 사용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소외계층 지원·공익목적의 복지재단 기부 등 사회 환원사업에도 사용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팀장급이상 직원 287명 중 현장 필수 인력을 제외한 90% 이상이 참석, 솔선수범하는 자구노력의 의지를 나타냈다. 수협은 일반직원에 대해서도 노동조합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자발적인 임금 반납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수협은 '수협선진화계획'에 맞춰 ▲인력감축 ▲경상경비 20% 이상 감축 ▲고정자산 조기 매각 ▲성장한계 및 적자사업장 폐쇄 등 인적쇄신을 비롯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올 1분기까지 일자리 창출 관련 예산으로 계획한 45억여원의 209%인 95억원을 조기 집행하고 158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잡셰어링에 적극 동참하고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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