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기자
WTI 6월인도 선물(검은색), 12월인도 선물(파란색), 스프레드(라인) 일 변동 추이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콘탱고 현상이 축소되고 있는 것이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가격은 하락전환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 시장에 강한 호재가 없고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온 신경이 곤두서있는 상태에, 어제美주택시장시장 지표마저 악화일변도로 회귀한 것을 확인했으니 원월물이 근월물가격을 따라 상승할 것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이다. 어제까지 사흘에 걸친 근월물 가격 반등도 일시적인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물론, 펀더멘털상의 호재가 집중될 경우 줄어들던 콘탱고가 다시 확대되며 가격이 상승하기도 한다. 중국이 금속에 이어 원유사재기에 돌입했고, 주요 제조기업들의 실적감소도 우려만큼 크지는 않으며,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기 때문에, 펀더멘털상 추가 호재만 등장해 준다면 지난 3월 9일과 마찬가지로 콘탱고가 확대되고 가격또한 상승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