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4동에 '북한산 자연학습장' 조성

성북구, 정릉4동 231에 450㎡ 면적의 ‘북한산 자연학습장’ 조성, 어린이 들 생태학습장으로 활용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정릉4동 231에 450㎡ 면적의 ‘북한산 자연학습장’을 조성했다. 23일 열린 개장식에는 학습장 인근에 위치한 솔샘어린이집 유아들과 교사, 학부모,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여해 방울토마토와 가지, 상추, 옥수수 등 17종에 달하는 작물의 씨를 심고 거름과 물을 주었다. 또 작물에 이름표도 붙였다.

성북구가 정릉에 자연학습장을 마련했다. 서찬교 구청장 등이 모종을 심으며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성북구는 어린이들이 정기적으로 학습장을 방문해 작물의 생육상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하고 수확체험과 조롱박만들기 등 계절에 맞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휘룡 공원녹지과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자연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고 주민들에게는 도심 속에서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장으로 자연학습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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