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선생이 애들 금목걸이 '슬쩍'

아이들이 떨어트린 금목걸이 주워 10여차례 팔아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율동과 체조를 가르치면서 이들이 떨어뜨린 금목걸이를 슬쩍 주워 금은방에 팔아 온 어린이집 강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충북 괴산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청주시 상당구에 살며 출장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일해 온 A 모씨(26)를 절도혐의로 붙잡아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결과 A 모씨는 이 어린이집 강당에서 원생들과 함께 체조를 하다 B 모군(6) 등이 떨어뜨린 목걸이 2개(35만원 상당)를 주워 금은방에 파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10여 차례에 걸쳐 200여만원을 번 것으로 드러났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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