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먹구름 가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앞날에 먹구름이 걷히지 않고 있다. LPGA투어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lpga.com)를 통해 다음달 열리는 코닝클래식은 올해가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잭 벤자민 코닝클래식 조직위원장은 "우리에게는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하지만 현실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요소들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1979년 창설된 코닝클래식은 LPGA투어 대회 중 단일 그룹이 가장 오랫동안 후원한 경기였으나 유리와 세라믹가공업체인 코닝이 세계적인 경기불황 여파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결국 막을 내리게 됐다. LPGA투어는 지난 연말 이미 긴트리뷰트와 셈그룹챔피언십, 필즈오픈, 세이프웨이클래식, 그리고 시즌 최종전인 ADT챔피언십이 사라졌고, 지난 1월에는 긴오픈이 취소됐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