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에서 워낭소리가 들려요'

한국도자기, 써레질과 모내기 접시 선봬

모내기철을 앞두고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가 20일 한국 전통 농촌의 모내기 풍경을 담은 '써레질과 모내기 접시'를 선보였다. '모내기 접시'는 정겹고 소박한 한국 농촌마을의 정취를 한국 풍속화가 혜촌 김학수 화백의 화폭으로 담아냈다. 워낭을 단 소로 써레를 끌어 논을 갈고 줄지어 서서 모를 심는 전통 모내기의 모습이 도자기에 담겨 있다. 모심기에 여념이 없는 농부의 모습 뒤론 새참을 준비해 오는 아낙의 모습이 들녘 너머로 보인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이앙기와 같은 자동화기기의 보급으로 전통 모내기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는 요즘, 잊혀져가는 농촌의 전통과 풍경을 되새기고자 모내기 접시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가격은 지름 37cm와 30cm의 모내기 접시가 각각 15만원과 10만원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중기벤처팀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