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1분기 실적 놀라운 선전<한화證>

한화증권은 20일 에 대해 올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는 한편 향후 경기방어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세준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5870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466억원을 기록했다"며 "분기가 전통적 비수기이며 올해 글로벌 경기전망이 다소 어두운 것을 감안하면 대표 경기방어주 이상의 놀라운 선전을 한 것"고 밝혔다. 오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에 대해 이미징 및 파워시스템 사업부의 경쟁력 강화를 주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이미징 사업부의 CCTV 및 카메라모듈과 파워시스템의 엔진부문에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원가절감 및 환율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견조한 1분기 실적에 핵심적인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특히 CCTV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한 160억원(영업이익률 20.4%)을 기록해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진단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은 2분기 이후 반도체 부품 및 반도체 시스템 사업부문의 빠른 손익개선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 방어주로서의 역할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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