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故 장자연 사건을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 측이 다음주 중으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이명균 경기지방경찰청 강력계장은 17일 오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조만간 브리핑자리를 갖고 수사결과를 밝히겠다"며 "지금까지 진행된 수사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소속사 전 대표 김모씨가 검거되지 않아 수사가 잠시 중단되는 부분도 있고, 사건과 관련해 계속 해야하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사건과 관련, 경찰 측이 5명의 인물들을 사법처리한다고 결정했다는 언론매체의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해 준 적 없다"고 답했다.
한 언론매체는 17일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장 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와 장 씨 소속사 전 대표 김모 씨를 비롯해 수사대상자 9명 가운데 그동안 수사 대상에 거론되지 않았던 전직 언론인 A 씨 등 5명을 사법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법처리 가능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모 인터넷 언론사 대표는 혐의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사법처리 대상자 중에 언론사 대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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