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부서장 연봉 5% 반납

한국거래소는 사회적 고통분담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부서장 연봉의 5%를 반납하고 대졸신입직원 연봉을 23% 삭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청년인턴 채용 등 일자리 나누기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일자리 나누기 등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임원 연봉과 성과급을 삭감한데 이어 부서장 연봉과 신입사원 연봉도 반납 및 삭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재단(가칭 KRX-Foundation)을 설립해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올해 경비 10%(80억원) 절감, 부적절한 경비집행억제를 위한 클린카드제 전면 시행, 에너지 절약을 위한 승용차홀짝제 및 절전운동 전개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