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위한 정보, 경기도 생활 편해졌어요

경기도, 거주외국인 대상 생활안내책자 제작 배포

외국인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과 화합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와 지식을 담은 안내책자가 나왔다. 경기도는 도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경기도 생활안내책자’를 한글과 중국어로 제작해 외국인 주민(개인)은 물론 외국인 주민을 지원·협력하는 각국 대사관,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주민 복지센터, 외국인고용 기업체, 외국인지원 비영리민간단체, 31개 시·군 등에 배포했다. 또한 경기도는 ‘경기도 생활안내책자’를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인터넷에도 게시했는데 경기넷(www.gg.go.kr)에 접속해 ‘메인화면 - 자주찾는 서비스 - E-book’에서 누구나 자료를 활용하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제작된 ‘경기도 생활안내책자’는 컨텐츠별로 보기 쉬운 지면구성과 일목요연한 설명을 부가하여 외국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했다. 또 이 책자는 주거생활·교통·건강관리·긴급시 대처요령, 취업활동·체류관리·결혼이민자의 임신과 출산 등 유익한 최신의 정보를 담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거주 외국인이 지난해 5월 1일 행정안전부 조사 기준으로 27만7991명으로 전국의 31.2%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도내 인구 1116만6324명의 2.5%에 달하고 전년대비 29.4% 증가했다. 정숙영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국장은 “이번 제작한 ‘생활안내책자’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상반기 중으로 영어·중국어·베트남어도 제작할 계획”이라며 “향후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수에 따라 해당 국가별 언어로 책자를 확대·제작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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